최근 이슈화된 무량판구조(토목, 건축, 안전관련 종목)

최근이슈

최근에 매스컴을 통하여 건축 구조물을 무량판 구조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공사 중에 붕괴로 인하여 걱정이 많아지고 엔지니어들의 양심과 윤리를 생각하게 된다.

이번 무량판 구조에 대한 기술사 종목별 출제경향은 대단히 높으며 관련 종목은 건축, 토목, 안전관련 종목이다.

예상문제

문제 1 : 최근에 붕괴사고를 야기한 무량판 구조에 대해서 설명하고 시공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문제 2 : 최근에 아파트를 신축시 무량판 구조를 라멘구조와 벽식구조와 비교하고 장단점을 설명하시오.

1. 개요

무량판 구조'는 내력벽이나 보가 아닌 기둥이 슬라브를 지탱하는 구조다. 보를 사용하지 않아 내부 공간 이용의 효율성이 높고 벽식 구조에 비해 슬라브를 두껍게 구성해 층간소음에 유리하다. 특히, 무량판 골조가 탄성 범위에서 설계할 경우 지진에 대해서도 안전하며 우리나라와 지역적 조건이 비슷한 미국의 동부 지역에서 아파트, 병원, 사무소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되고 있다.

2. 최근에 아파트를 신축시 무량판 구조를 라멘구조와 벽식구조와 비교하고 장단점을 설명

최근에 아파트를 신축시 무량판 구조를 라멘구조와 벽식구조와 비교하고 장단점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라멘구조

보와 기둥이 상판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등의 고층건축에서는 중요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라멘의 특성으로 인하여 평면계획상 자유스러운 배치가 가능하고, 넓은 개구부 및 공간을 얻을 수 있어 최근에 고층건축에 널리 채택되고, 기본 주체구조의 하나가 된 이유이다

라멘구조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많이 적용을 하며 벽식구조보다 소음을 분산시켜서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으나 벽식구조 보다 철골(H빔)이 많이 사용하므로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2) 벽식구조

보와 기둥 없이 내력벽이 상판을 지지하는 벽식 구조는 형틀(거푸집) 속에 철근을 조립하고, 그 사이에 콘크리트를 부어 일체식으로 구성하는 철근콘크리트 벽식 구조가 대부분이다. 또한, 벽체와 슬래브의 마감공사가 단순해지는 경제적인 구조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많이 채택된다.

하지만 내력벽과 내력벽 사이의 거리 제한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우며 평면상 가변성이 없으며 상부의 충격소음이 내력벽으로 전달되어 차음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대분분 아파트는 벽식구조 아파트로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문제가 발생하여 최근에 신축이나 재건축아파트는 무량판구조나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자재를 신경쓰고 있다.

3) 무량판구조

보 없이 기둥과 슬라브로 상판을 지지하는 무량판 구조는 라멘조와 함께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이다. 기둥과 슬래브로 구성되는 구조방식으로 벽식 구조처럼 보가 없으며 보·바닥구조처럼 슬래브의 하중이 기둥을 통해 기초로 전달된다. 보가 없어 층고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슬래브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다. 라멘구조와 벽식구조의 중간으로 90년도 때 삼풍백화점이 무량판구조로 지어졌다.